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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다채로운 종목의 생활체육대회 연이어 개최

등록 2025.11.05 0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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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지역경제 활성화

지난 10월 정선에서 개최된 강원도 그라운드 골프대회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0월 정선에서 개최된 강원도 그라운드 골프대회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종목의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건강한 체육도시 정선’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들은 지역 체육인 간의 교류와 화합은 물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달 1일 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고한생활체육공원에서 176명이 참가하는 그라운드골프대회, 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는 축구대회, 정선테니스장에서 80여 명이 출전하는 정구대회가 각각 펼쳐진다.

같은 날 사북청소년장학센터 체육관에서는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체조협회장기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열려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 15일에는 정선국민체육센터에서 80여 명이 참가하는 수영대회, 16일에는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4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배구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오는 6~7일에는 ‘정선군·서울강동구·강릉시 생활체육 친선교류전’이 열려 세 지역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게이트볼·파크골프·수영 등 3개 종목에 160여 명이 참가하며, 첫날에는 정선군 전천후게이트볼장과 북평파크골프장, 정선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하이원리조트 케이블카 탑승과 정선아리랑시장 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정선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만끽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30일에는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정선아리랑기 강원특별자치도 합기도대회’가 열려 도내 합기도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룬다.

이처럼 주말마다 이어지는 생활체육대회는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외지 참가자와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생활체육대회는 군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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