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페24, 자정 직전 주문도 배송…파트너사에 위킵 합류

등록 2025.11.05 10:52: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카페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카페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이커머스 전문 풀필먼트 기업 위킵이 '카페24 매일배송'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판매 상품 전체 혹은 일부 상품군 지정 등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상품 배송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위킵은 'AI 예측형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사업자가 소비자에 한층 신속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이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주문량을 예측하고 자동 발주와 사전 포장을 미리 진행해 출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위킵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정 직전 발생한 주문에도 즉시 상품을 출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페24 매일배송은 기존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등 주요 물류 파트너사와 더불어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사업자 맞춤형 전문성을 갖춘 풀필먼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온라인 사업자는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배송' 앱을 내려받은 뒤 위킵 등 원하는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배송 형태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는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브랜드 성장의 속도를 결정하는 전략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D2C 사업자가 데이터와 기술을 무기로 고객 경험을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