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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T 힉스 테크니컬 파울·반칙금 철회 "공 던지지 않은 것 확인"

등록 2025.11.05 18: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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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재정위원회서 재심의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 힉스.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 힉스.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 아이재아 힉스의 테크니컬 파울과 이에 따른 반칙금 부과가 철회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5일 제31기 제3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힉스의 테크니컬 파울 및 반칙금 부과를 철회했다고 알렸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9일 KT와 서울 삼성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중 발생했다.

2쿼터 막판 힉스가 골밑에서 드리블하던 중 라인을 밟아 공격권이 삼성에 넘어갔다.

이후 심판은 힉스가 불만을 품고 공을 던졌다며 테크니컬 파울을 부과했다.

KT와 힉스는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 공탁금 20만원을 걸고 재심을 요청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힉스의 억울함이 받아들여져 테크니컬 반칙과 반칙금이 철회됐다.

KBL 관계자는 "당시 장면을 확인한 결과 힉스가 공을 던진 게 아니었다고 판단됐다. 저스틴 구탕과 손이 겹치면서 공이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다"며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KBL은 테크니컬 파울을 범한 선수에게 반칙금을 부과한다.

1~2회는 20만원, 3~4회는 30만원, 5~6회는 50만원, 7~9회는 70만원이고 10회 이상부터 100만원으로 올라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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