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 찾아 몰려든 수백 마리 상어…장관 연출(영상)
![[뉴시스] 관찰자가 드론으로 상어의 정어리 떼 광경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11.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6321_web.gif?rnd=20251106163519)
[뉴시스] 관찰자가 드론으로 상어의 정어리 떼 광경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11.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호주 퀸즐랜드 해안 섬 인근에서 수백 마리의 상어가 먹이를 찾아 몰려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모레턴 섬의 얕은 바다에서 상어 떼가 거대한 미끼 공(떼 지어 움직이는 물고기 무리)을 쫓는 모습이 담겼다.
휴양객이 자주 찾는 해안 가까이에 거대한 미끼 공이 대형을 이뤄 헤엄치자 이를 노린 상어들이 잇따라 모여든 것으로 전해졌다.
모레턴 섬은 브리즈번에서 북동쪽 약 40㎞ 지점에 위치한 퀸즐랜드 남동부의 국립공원으로, 해변과 모래언덕, 해양공원 보호구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드대학 상어 전문가 다릴 맥피 박사는 "상어가 큰 무리로 모이는 것은 건강한 해양 생태계의 신호"라며 "먹이가 풍부하면 자연스럽게 포식자도 모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에는 황소상어, 고래상어, 망치상어 등 다양한 상어 종이 포착됐다. 이번 사건은 불과 2주 전 골드코스트의 한 서핑 명소 근처에서 수십 마리 상어가 얕은 바다에서 먹이를 찾는 장면이 목격된 데 이어 다시 발생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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