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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려고 산 게 1000배 폭등"…스페인 연구소 비트코인 매각

등록 2025.11.09 11:56:53수정 2025.11.09 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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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동반 강세를 펼쳤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는 12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5.08.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동반 강세를 펼쳤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는 12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스페인의 한 공공기관 연구소가 연구를 목적으로 13년 전에 매입했던 비트코인을 매각해 1000배가 넘는 수익을 볼 것으로 보인다.

9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페인 테네리페에 있는 기술·신재생에너지 연구소(ITER)가 보유했던 비트코인 97개를 팔기 위한 마무리 절차에 있다.

해당 연구소는 지난 2012년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면서 비트코인을 약 1만 달러(약 1450만원)에 매수했다. 현재 가치는 약 1000만 달러(약 145억원) 수준으로 1000배 수익이다.

매각은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와 스페인 중앙은행 승인을 받은 기관이 진행한다. 연구소는 수익금 전액을 양자 기술 프로젝트 등 과학 혁신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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