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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재훈·손지환 코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합류

등록 2025.11.09 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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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정재훈 코치. (사진=두산 제공). 2025.11.08.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정재훈 코치. (사진=두산 제공). 2025.11.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최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정재훈 투수코치와 손지환 수비코치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다.

두산은 9일 "정재훈, 손지환 코치가 지난 7일 일본 미야자키에 도착해 8일부터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10월 초 미국 피닉스 교육리그부터 선수단을 이끈 퓨처스(2군)팀 니무라 도오루 총괄코치, 오노 가즈요시, 권명철 투수코치는 귀국했고, 정재훈, 손지환 코치와 함께 가득염, 김재현 코치가 자리를 채웠다.

정 코치는 8일 김유성, 이주엽, 서준오 등 유망주들을 지도했고, 손 코치는 펑고 훈련으로 내야수들과 호흡했다.

정 코치는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익숙하고 편한 분위기지만 '새롭게 출발하자'고 마음먹었다"며 "합류한 지 이틀 밖에 안 됐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진 게 확실히 느껴진다. 2년 전 봤던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손 코치는 "김원형 감독님과 이전 팀(SSG 랜더스)에서 함께 해 좋은 기억이 있다. 감독님의 전화를 받자마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며 "두산에는 젊은 내야수가 많다. 분위기와 태도 모두 좋아서 나부터 배울 점이 많다. 공부를 많이 해서 두산의 내야 수비를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니무라 총괄코치와 퓨처스 코치들이 교육리그부터 선수단을 잘 이끌어줬다"며 "새로 합류한 코치들과 남은 마무리 캠프에서도 선수단의 기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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