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외교부·복지부 노조와 '다문화·청소년 지원' 협약
22일 첫 사업, 다문화가정·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

보은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0일 외교부 노동조합, 보건복지부 노동조합과 상생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청소년 진로 멘토링과 글로벌 역량 교육, 다문화가정 건강관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기부문화 확산, 공동 봉사활동, 지역공헌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주연 외교부 노조위원장은 보은지역 청소년에게 외교·국제 분야 진로를 멘토링하고, 정승문 보건복지부 노조위원장은 보은지역 주민 건강증진 활동을 벌이고, 최재형 보은군수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장소 제공과 대상자 모집 등을 맡기로 약속했다.
첫 사업은 2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무료종합의료봉사로 정했다. 의사·간호사·약사 등 51명이 내과·치과·산부인과·신경외과 부문 진료를 제공한다.
협약식에서 최 군수는 “중앙부처 노조와의 협력은 보은군이 지향하는 ‘상생과 연대의 지역복지 모델’의 실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