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반 침하사고 전국 최다, 안전관리지도 구축해야"
박옥분 도의원, 행감서 지적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더불어민주당·수원2) 의원이 11일 경기도내 지반 침하 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지하안전관리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 동안 전국 지반 침하 867건 중 173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해 전국 최다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수관 손상·굴착공사 부실 등 반복적인 원인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예방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을 통해 지반 침하 위치와 발생 이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지하안전관리지도'를 조속히 마련해 발생 이력, 공동 탐사결과(GPR), 연약 지반 정보 등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강성습 건설국장은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정보공개 시스템 구축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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