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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계기 한·영 외교장관 회담…"FTA 개선협 속도감 있게"

등록 2025.11.12 08:45:46수정 2025.11.12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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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문한 조현, 이벳 쿠퍼 장관과 회담

G7 계기 한·영 외교장관 회담…"FTA 개선협 속도감 있게"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이벳 쿠퍼 영국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양국간 경제·통상,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각종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쿠퍼 장관은 양국이 AI, 기후, 국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이슈 대응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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