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사법부 겨냥 "개혁 저항 준동 진압에 역량 집중"
"李 정부 성공 방해·내란 청산 방해는 곧 내란 옹호 세력"
"황교안, 박성재 영장 기각…조희대 사법부가 걸림돌"
"검찰 집단항명으로 검찰 개혁 반대…법무부 징계하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21056718_web.jpg?rnd=20251113135402)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검찰과 사법부를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들이 더 준동할 것이지만 저항을 진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방해하고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내란 옹호 세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황교안 전 법무장관, 박성재 전 법무장관 영장이 기각됐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내란 잔재 청산을 위한 국민들 열망이 높은데 조희대 사법부가 걸림돌이라는 생각,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내란 청산에 대한 반격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검찰도 집단항명 등으로 검찰 개혁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 아닌지 그런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며 "법무부는 보직 해임, 인사 조치, 징계위 회부 등 신속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한다.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며 "개혁에 대한 저항을 신속히 진압하지 않으면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들이 점점 더 준동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방해하고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내란 옹호세력이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신속하게 개혁에 대한 저항을 진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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