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3분기 영업이익 47억9000만원…전년比 6.3% 증가
데이터·페이먼트 부문 균형 성장으로 안정적 포트폴리오 기반 확보
글로벌 결제 서비스 본격 가동, 해외 결제 시장 진출 가속화

쿠콘 CI(사진=쿠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쿠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억4000만원, 영업이익 4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3% 증가한 수치로, 주요 고객사의 거래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쿠콘의 주요 사업인 데이터와 페이먼트 부문은 각각 85억6000만원과 87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 부문은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API를 중심으로 증권사, 보험사, 지자체 등 다양한 업권으로 고객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전분야 마이데이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정보 관리 전문기관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 중이다. 쿠콘은 이를 통해 분야 간 데이터 융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경제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먼트 부문 역시 간편결제 등 거래량 증가,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 확대 등으로 수수료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페이 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데이터와 페이먼트 두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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