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2월까지 건축공사장 27곳 겨울철 안전점검
![[세종=뉴시스]세종시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3/01/19/NISI20230119_0001179775_web.jpg?rnd=20230119154117)
[세종=뉴시스]세종시청 전경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겨울철 기온 하강과 강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와 시공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오는 12월 3일까지 건축공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점검은 세종시 도시주택국을 중심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소방서, 세종시건축안전자문단 등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총 27개소로 향토유물박물관, 공장, 창고시설 등 상주감리 대상 건축공사장 19곳과 공사비 50억원 미만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안전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소규모 건축공사장 8곳(종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다.
점검에서는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공사 현장의 안전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항목은 ▲작업장 비계·거푸집·안전난간 등 구조물의 설치 상태 및 고정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상황 ▲콘크리트 타설 시 적정한 양생 관리 및 동결 방지 대책 마련 ▲용접·난방 등 화기 사용 시 안전관리 상태 및 화재감시자 배치 ▲전기설비의 누전 차단기 설치 및 작동 상태 점검 ▲작업자 개인 보호구 착용 실태 및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위험 요소가 반복되거나 개선이 미진한 현장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은 기온 급강하와 폭설 등으로 인해 화재, 구조물 동해, 작업자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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