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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대전거점 기관과 '기후테크 기반 지역혁신' 논의

등록 2025.11.17 1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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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혁신 역량 결집…'2025 대전지역 혁신·기후테크 포럼'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과 R&D 발전…기후테크 육성방안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는 1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대전지역 혁신 및 기후테크 포럼'을 가졌다. 2025. 11. 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는 1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대전지역 혁신 및 기후테크 포럼'을 가졌다. 2025. 11. 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는 1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대전지역 혁신 및 기후테크 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및 연구·개발(R&D) 발전을 위한 기후테크 육성방안'을 주제로 대전을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충남대학교와 한남대학교 등 대전 소재 대학교, 연구기관, 산업체 등 19개의 혁신 주체가 참여한 '대전지역 혁신포럼'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조 강연은 윤순진 환경대학원 원장의 '기후위기의 위험과 기회'를 주제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 과제와 새로운 성장 기회가 제시됐다.

이어 가진 세션에선 물분야 기후테크 혁신 및 사업화 방안, 기후테크 혁신 기술 및 인재 양성 방안, 지역 산업 및 도시시스템의 탄소저감 방안 등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국내 지역별 상수시스템 물-에너지 분석 및 탄소저감 방안'을 발표해 물-에너지-탄소 간 상호 연계성 관점에서의 접근법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물순환 시스템 전략을 공유했다.

이밖에도 퍼스트랩의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통한 비소각 기반 탄소저감형 수처리 공정', 한국기계연구원의 '지구를 구하는 기후테크 혁신', 충남대학교의 '기후테크 전문인력 양성 및 응용연구 거점 조성 전략', 한국화학연구원의 '탄소중립 시대, CCU(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의 현황과 R&D 추진 전략', 대전연구원의 '대전시 탄소중립 추진과 달성 방안'이 발표됐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테크가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지역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물기술을 기반으로 기후테크 산업화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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