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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중무장하세요'…출근길 영하권 강추위

등록 2025.11.18 07:41:51수정 2025.11.18 07: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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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4~11도

미세먼지 전국 '좋음'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밤사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용산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손을 녹이고 있다. 2025.11.1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밤사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용산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손을 녹이고 있다. 2025.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18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추운 하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19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3~7도, 최고 9~15도)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보이겠다.

오전 7시30분 기준 체감온도는 서울 -4도, 인천 -5.2도, 대관령 -15.3도를 보이고 있다.

일부 강원도, 충북, 경상권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전날 아침 기온(5~10도)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에 들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1㎜ 안팎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광주, 전남 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10㎜다. 제주도 산지에는 20일까지 1~5㎝ 눈도 예상된다.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영동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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