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 2026년 OECD 각료이사회 부의장국 선출

등록 2025.11.20 16:53: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전경. 2025.11.20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전경. 2025.11.20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한국이 18~19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OECD에서 개최된 OECD 11월 정례이사회에서 2026년도 각료이사회(MCM)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OECD 각료이사회란 38개 회원국 각료급 인사 등이 참석하는 OECD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통상 연 1회 개최되며 세계경제 및 사회 흐름을 반영하는 의제를 선정해 향후 1년간 업무 방향 등을 제시한다.

이번 MCM 부의장국 수임은 의장국 핀란드의 적극적인 추천과 회원국 전체의 컨센서스로 성사됐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인 핀란드와 부의장국으로 선출된 뉴질랜드와 협력해 2026년 각료이사회에 대비한 구체 의제 선정부터 전반적인 준비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외교부는 "금번 OECD 각료이사회 부의장국 수임은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과 맞물려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우리는 MCM 부의장국으로서 OECD내 국제경제 현안 논의를 주도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관심사를 논의 의제에 반영하는 등 다자경제협의체에서의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적극 전개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