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친교…양국 문화 교류 논의
김 여사 "K-할랄 푸드 직접 대접하고파"
인티사르 여사 "한-이집트 교류 활발해지길"
![[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여사, 이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인테사르 엘시시 여사. (공동취재) 2025.11.2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21068933_web.jpg?rnd=20251120210417)
[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여사, 이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인테사르 엘시시 여사. (공동취재) 2025.11.20. [email protected]
[카이로·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영부인과 만나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한-이집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 여사는 이집트 대통령의 부인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와 별도로 환담 및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전 부대변인은 "양측은 여성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양국 간 문화 교류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폭넓고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환담에서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의 여성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 활동을 높이 평가했으며, 오찬 자리에서는 K-푸드의 매력을 소개했다. 향후 'K-할할 푸드'를 직접 대접하고 싶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티사르 여사는 "김 여사가 너무 밝고 친근해 예전부터 알던 친구처럼 느껴진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특히 한국과 이집트 간 문화 분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밖에도 양측은 음악, 교육, 기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오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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