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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경로당 거점, 복지연계 극대화"

등록 2025.11.24 1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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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정 구상 밝히는 김창규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새해 시정 구상 밝히는 김창규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을 전국적 복지모델로 성장시킨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경로당 거점 노인 복지 연계 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김 시장은 24일 제352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어르신 복지의 허브가 된 경로당을 거점으로 일자리 창출, 복지사각지대 해소, 결식 예방, 공동체 의식 강화, 돌봄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상에서 돌봄이 작동하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복지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병원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제천형 '따숨동행 서비스'와 노인통합돌봄제도를 통해 전국 제일의 노인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가 시행한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은 경로당 342곳 중 78%인 270곳이 참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복지모델이 됐다"면서 "경로당 복지매니저 사업, '인생 2막 재취업지원사업'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더 확대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제5산업단지와 봉양농공단지 조성, 제2차 지방이전 공공기관 유치, 수도권광역철도 제천 연장,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농촌 중심지 활성화, '제천에듀케어허브' 조성, 제천비행장 활주로 구간 매입,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 등을 새해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번 정례회에 올해 본예산보다 350억원(3.14%) 증액한, 역대 최대 1조1484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다. 시의회는 내달 19일까지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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