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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안전중구 플랫폼에 '보이는 소화기' 73곳 등록

등록 2025.12.03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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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대응력 강화 기대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의 안전중구 플랫폼에 등록된 '보이는 소화기'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의 안전중구 플랫폼에 등록된 '보이는 소화기'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관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73곳에 대한 정보를 '안전중구 플랫폼'에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주변의 소화기 위치를 즉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좁은 골목길·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화기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취약 지역 73곳에 총 146개의 소화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초기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리 주체별 정기 점검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위치 정보 상시 업데이트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안전중구 플랫폼'은 지역의 안전 인프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병원·약국, 대피소, 무더위·한파쉼터 등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김제선 구청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에 매우 효과적인 생활 안전장치"라며 "안전중구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더 빠르고 쉽게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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