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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한국노총노조, 임단협 최종 타결(종합)

등록 2025.12.03 1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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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교통공사는 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교통공사는 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합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조정 및 조직진단 실시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항목 확대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이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는 지난 1일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 지연으로 민주노총 노조는 지난달 21일 시한부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으나 집중 교섭을 통해 130여일 만에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지만,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상호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임단협은 공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편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노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현장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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