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 체감형 정책으로 시민 자부심 드높여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울부심 생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였다고 4일 자평했다.

시는 이날 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1차와 2차 총 30개 사업을 담당하는 16개 부서장이 참석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으로 생활안정+(플러스),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대 분야로 추진됐다.

1차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이며 3대 분야마다 5개 사업씩 총 15개 사업에 오는 2027년까지 약 70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2차 사업도 3대 분야마다 5개 사업씩 총 15개 사업이 추진되며, 오는 2027년까지 약 1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차 사업의 주요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생활안정+ 분야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통해 시민 6만5000여 명 대상 7만4000여 건의 서비스 제공 ▲‘가족배려 전용주차구역’ 28개소에 530면 조성해 운영 중이다.

또 ▲스마트 쉼터형 버스정류장’은 20개소 신설 ▲폭염·미세먼지 대응 살수차 11대 운영 ▲‘울산모아 예약 플랫폼 확대’ 내년 1월 시행 등이다.

생활복지+ 분야의 경우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로 하루 평균 어르신 1만9000여 명, 어린이 5000여 명 이용 지원 ▲‘울산아이문화 패스카드’ 4만8000여 명(81.1%) 신청 ▲‘(외)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23명 지원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보상환급(페이백)’을 통해 울산사랑상품권 가맹점 2972개소 추가 환급금(캐시백) 지급 등의 성과를 냈다.

생활문화+ 분야로는 ▲‘문수축구장 프로축구 순환(셔틀)버스’를 통해 5700여 명 경기 관람객 지원 ▲‘전기형 마차(벨로택시)’ 내년부터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서 총 15대 운영 예정 ▲‘야간 문화마실의 날’로 다양한 문화 공연 제공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 내년 착공 ▲‘울산대공원 소풍마루 조성’ 내년 4월 중 운영 등이다.

2차 사업의 주요 성과 중 생활안정+ 분야에서 ▲내년 영세 소상공인 창업 지원 ▲초등학교 인근 등 35개소의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및 정비 ▲U-맘스 수면 휴게쉼터는 7월 개소 이후 39명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 지원 ▲내용연수 경과 소화기 3900여 개 교체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LED경관조명 설치’ 통한 전년 동기 대비 범죄신고율이 8.1%p 감소 등의 효과를 거뒀다.

생활복지+ 분야로는 ▲만 2세 미만 아이가 있는 자영업자 내년부터 지원 예정 ▲‘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1000여 명 신규 모집(총 5500여 명 활동) 및 전국 최초로 활동지원센터 설치·운영(7월) ▲디지털 기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예정 ▲‘수리수리 장난감·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 수리·나눔 등 7900건 이용 ▲‘구구팔팔, 시니어 청춘여행’에 내년부터 매년 어르신 500명 대상으로 사업 추진 등이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에 2만8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재방문 의향 91%를 기록했다.

또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7~9월 태화강 국가정원)' 14만6000여 명 방문, 동절기(12월 울산대공원 정문) 크리스마스 주제로 개최 예정 ▲‘부모커뮤니티 센터’ 내년 하반기 착공 ▲‘청년활동 경험 지원사업’에 울산 청년 42명, 8개 팀 구성·참여 ▲‘울산청년 N요일 프로그램에 지역 청년 183명 참여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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