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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감독 "한국, 최고레벨은 아니지만 상대 힘들어"

등록 2025.12.06 07: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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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A조 3차선서 한국과 격돌

한국과 본선서 첫 만남…A매치 기록도 없어

"한국과 경기 예측못해…선수들은 잘 몰라"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위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 sympathy@newsis.com 2025.12.06.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위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5.12.0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위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만나게 된 한국에 대해 "최고 레벨은 아니지만,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브로스 감독은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된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이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큰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팀은 아니지만 매우 좋은 팀이며, 상대하기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공동개최국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다투고 있다.

한국은 먼저 유럽 PO 승자, 멕시코와 1~2차전을 치른뒤 내년 6월 24일 3차전에서 남아공과 만난다. 경우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이 좌우될 경기가 될 수 있다.

남아공과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A대표팀 평가전 기록도 없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남아공이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냈다고 경계했다.

브로스 감독은 한국과 만남에 대해 "완전히 예측할 수 없다"며 "한국에 대해 잘 알기 위해 몇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목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미안하다. 한국 선수들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으로부터 몇개월간 많은 경기를 볼 것이고, 4개월 뒤 다시 물어봐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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