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대전충남특별시법, 연내 국회 통과돼야"
"지역 생존·국가균형발전 위해 행정통합 미룰 수 없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6일 당사에서 '대전·충남특별시법'의 12월 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식을 열고 있다. (사진= 국힘 대전시당 제공) 2025.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6/NISI20251206_0002011897_web.jpg?rnd=20251206145746)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6일 당사에서 '대전·충남특별시법'의 12월 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식을 열고 있다. (사진= 국힘 대전시당 제공) 2025.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지역 경쟁력 약화, 수도권 집중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과 충남의 산업·물류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중부권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특별법 처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이미 공론화 절차와 민·관 협의체가 가동되는 등 통합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쟁을 이유로 법안 처리를 지연시켜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행정통합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것과 국가균형발전 정책 외면에 대한 시민 사과, 대전·충남특별시법의 12월 내 처리 약속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만이 지역의 미래를 지키고, 시민이 부여한 책임에 올바르게 응답하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결의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최근 대전충남 통합논의가 일고 있고 법안도 낸 것 같기도 한데 그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대전시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대전시와 충남도가 추진해 온 행정통합 논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국가적 차원에서 확인한 것이라 판단한다"며 환영하고 "국회의 조속한 법안 심의와 의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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