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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심리상담소 '마음:온' 운영…연령별 맞춤형 지원

등록 2025.12.07 0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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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어려움 겪는 구민 상담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양천구가 지난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 '마음:온(On)'을 개소하고, 구민의 마음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음:온은 양천구 보건소(본관)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전문 상담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전용 상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우울·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전문 상담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낮춘 열린 상담소 형태로 운영된다.

마음:온은 기존의 치료 중심 지원에서 예방 중심의 체계로 범위를 넓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심리평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ADHD 고위험군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종합심리검사와 집단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공공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마음:온(On) 개소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 누구나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회복을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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