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만취 운전 20대, 차량 4대 들이받고 뺑소니
부모 설득으로 1시간30분 만에 자수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A(2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15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중 주행 중인 차량 1대와 인근의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B(3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부모의 설득으로 도주한 지 1시간30여분 만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면허 취소 수준(0.08%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