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하늘·땅 입체방역으로 'AI 발생 제로화' 성과
스마트 방제드론으로 겨울철 AI 위험에 선제 대응
![[홍성=뉴시스] 홍성군이 축사 주변에 대해 드론으로 입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2773_web.jpg?rnd=20251208134912)
[홍성=뉴시스] 홍성군이 축사 주변에 대해 드론으로 입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2024~2025년 2년 동안 AI 특별방역대책 차원에서 스마트방제드론을 활용한 취약지 소독과 약품관리 강화를 추진한 결과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시설 주변, 하천변 농로, 철새도래지 인근 등 분변 집중·접근 곤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드론 투입을 통해 기존 인력·차량 소독이 닿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겨울철 고위험 지역의 방역 효과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 군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농가에 배부된 소독제·방역약품의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유통기한 경과 약품 및 불용 약품을 1만6000kg 수거하여 방역약품 관리 체계를 개선시켰다. 이는 부적절한 약품 사용을 예방하고, 농가 현장의 방역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석호 군 축산과장은 “스마트방제드론은 반복되는 겨울철 AI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약품수거 사업과 현장 방역점검을 병행하여 촘촘한 거미줄같은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도 드론 소독 범위를 확대하고 농가 대상 방역교육 및 약품관리 지도를 강화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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