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통합 운영, 호남선 주말 하루 4684석 늘어날 것"
정준호 의원, "KTX 882석·SRT 3802석 증가"
민노총 광주본부 "좌석 대란 지역민에 단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KTX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서역 SRT의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통합해 내년 3월부터 서울발 KTX와 수서발 SRT 교차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20량, 955석 규모로 SRT보다 좌석수가 많은 KTX-1 차량을 수서역에 투입해 운행하고, SRT 열차도 서울역 출발을 하는 등 기·종점 구분없이 교차 투입하는 방식이다. 2025.12.0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21089546_web.jpg?rnd=2025120816210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KTX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서역 SRT의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통합해 내년 3월부터 서울발 KTX와 수서발 SRT 교차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20량, 955석 규모로 SRT보다 좌석수가 많은 KTX-1 차량을 수서역에 투입해 운행하고, SRT 열차도 서울역 출발을 하는 등 기·종점 구분없이 교차 투입하는 방식이다. 2025.12.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간 철도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고속철도 통합 운영 시 호남선 좌석 수가 주말 하루 평균 4684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고속철도 통합시 주말 하루 기준 호남선 고속철도 좌석 수는 4684석 증가한다.
이는 코레일의 'KTX-SR 기관 통합시 좌석 수 증가 기대효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현재 주말 1일 기준 서울과 수서를 오가는 호남선 고속철도 좌석은 서울 3만8872석, 수서 1만6400석 등 5만55272석이다.
KTX와 SR 기관 통합 시 서울은 3만9754석으로 882석 늘고, 수서는 2만202석으로 3802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부선 1만127석, 경전선 372석, 동해선 1316석, 전라선 191석 등 전국적으로 1만6690석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호 의원은 "KTX-SR 통합은 대국민 고속철도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숙원 사업이었다. 이번 통합으로 호남선을 포함한 고속철 예매 전쟁이 완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이날 논평을 내고 "명절과 주말마다 좌석 대란을 겪어온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국민의 이동권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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