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AX 해커톤' 신설…AI 전환 박차
업무 생산성 제고 방안 주제로 올해 첫 개최
단순 업무 줄고 PJ 기간 단축 등 긍정 효과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 = 업체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01953392_web.jpg?rnd=20250925120754)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 = 업체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디스플레이가 AX(AI 전환)에 대한 인식 확산과 AX에 친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대회다.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주제로, 별도의 참가자격 없이 아이디어가 있는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비개발직군 직원에게는 개발자 직원 매칭을 지원해 개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진입 장벽을 낮췄다.
총 83개 팀 143명이 참여해 최종 15개팀이 결선에 올랐다. 총 6주간의 파일럿 개발 과정을 거쳐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스템은 즉시 활용 가능성과 경영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류 검토 소요 시간이 기존대비 96% 감소되고, 연간 약 4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대상을 포함해 ‘AX 해커톤’에 출품된 AI 프로젝트들을 특허에 등록하고 업무 적용 및 전사 확산하는 등 실제 경영 성과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AX 해커톤’을 매해 정기적으로 개최해 AX 문화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병승 AX그룹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업무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는AX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누구나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사내 AI 교육 'AX 인증제' ▲자체 개발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i-D)' ▲LG AI연구원의 생성형 AI '챗 엑사원(Chat EXAONE)' 등 AI 인프라를 풍부하게 구축해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AI 전문가 육성을 강화해 AX를 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근본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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