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 보물섬남해FC 선수 '회복적 생활교육'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교육지원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보물섬남해FC 클럽하우스에 거주하는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회복적생활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학생선수들의 관계 형성과 생활 태도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회복적생활교육 전문가 7명을 파견해 학교급별 기본 교육 3회와 전체 심화 교육 1회의 체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비폭력대화(NVC)와 신뢰 서클 체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체생활에서의 올바른 생활 태도와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서로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해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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