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트론 구미공장 개소…"방산 기술 집결, 경쟁력 향상"
LIG넥스원 협력사, 국가산단에 신공장
방산 혁신 클러스터 시너지 창출 전망
![[구미=뉴시스] 디지트론 구미공장 개소.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6362_web.jpg?rnd=20251211172544)
[구미=뉴시스] 디지트론 구미공장 개소.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개소식에는 이종국 대표이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협력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트론은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군용 전자장비 전문 기업이다.
레이더·유도무기·전자전 장비 등 방산 핵심 시스템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구미 대표 방산 앵커기업 LIG넥스원의 전략 협력사로 20년 넘게 관련 분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번 공장 설립은 지난 10월 체결된 63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약 3840㎡(1161평) 부지에 신설된 구미사업장은 유도무기용 탐지기, 레이더 등 차세대 핵심 부품을 집중 생산한다.
디지트론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 방산체계 성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용 규모는 약 26명이다.
최근 국제 안보환경 변화로 방산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방산기업의 추가 이전 및 투자가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를 통해 관련 기업 집적도를 높이고 첨단방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 신공장 개소는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