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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인명구조 최선" 긴급 지시

등록 2025.12.11 2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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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구조 차질없도록 필요한 장비 최대한 동원"

[광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의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의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후 발생한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되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4명이 매몰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몰자 중 1명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구조됐으나 병원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윤 장관은 이날 야간 수색과 구조 작업이 불가피하다는 보고를 받고, 야간 구조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명, 크레인, 난방기구 등 필요한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또 야간 구조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을 현장에 급파해 고용노동부, 소방청, 광주시 등과 협력해 현장의 사고 수습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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