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내년 1월10일 개막
주왕산면 얼음골서 이틀 열려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벽을 오르고 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국제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군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국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선수, 관람객,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상생형 스포츠 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시 일어서는 청송의 희망을 전 세계에 전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 정신을 응원하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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