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일봉 딸 윤혜진, 부친상 심경…"위로의 말 큰 힘"
![[서울=뉴시스] 원로 배우 고(故)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부친상 이후 심경을 전했다.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7280_web.jpg?rnd=20251212162648)
[서울=뉴시스] 원로 배우 고(故)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부친상 이후 심경을 전했다.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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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며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다"고 적었다. 이어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고 윤일봉은 지난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엄수됐다.
1934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윤일봉은 1940년대 후반 영화계에 발을 들였고, 1950~60년대 멜로 영화의 대표 얼굴로 활약했다.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뒤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꾸준히 스크린을 지켰다.
특히 '애원의 고백' '행복의 조건' '사랑이 피고 지던 날' 등으로 당시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로맨스물 주역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뉴시스] 윤일봉. (사진 = 뉴시스 DB)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3235_web.jpg?rnd=20251208182603)
[서울=뉴시스] 윤일봉. (사진 = 뉴시스 DB) 2025.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윤일봉은 연기 활동과 함께 영화계 주요 보직을 맡는 등 산업 전반에도 힘을 보탰다.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영화진흥공사 사장 등을 지내며 '영화계 산증인'으로 불렸다.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2013년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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