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품질인증부품, OEM과 품질 동등하나 가격은 저렴"
한국교통안전공단 홍성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시험
비인증 수입 부품은 내부식성시험 등에서 부적합 판

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홍성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폭스바겐 골프 전면 우측 휀더를 대상으로 품질 비교평가 시험을 시행한 결과다.
품질인증부품은 자동차 제작사 출고 차량에 장착된 부품을 대체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인증한 부품을 말한다. 부품 두께와 인장 강도, 프라이머 코팅 접착력 등 모든 항목에서 OEM부품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 전반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은 20만4840원으로 OEM부품(34만1400원)의 60% 수준으로 더 저렴했다.
반면 비인증 수입 부품의 경우 프라이머 코팅층 내 아연 도금이 검출되지 않았고 내부식성 시험에서 부식이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런 부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도장 손상과 강도 저하 등 안전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품질인증부품 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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