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내년 3월 오스트리아와 유럽 원정 평가전 유력
오스트리아 랑닉 감독 "한국과 홈 경기"
![[부쿠레슈티=AP/뉴시스]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2025.10.12.](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0919_web.jpg?rnd=20251216132607)
[부쿠레슈티=AP/뉴시스]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2025.10.12.
스카이스포츠 오스티아 등 복수의 외신은 15일(현지 시간)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의 내년 3월과 6월 붙을 평가전 상대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랑닉 감독도 한국과의 평가전을 인정했다.
그는 이날 오스트리아 방송 제르부스TV의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 경기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초에는 에콰도르와 또 다른 홈 경기가 월드컵 준비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내년 3월과 6월에 모의고사를 치를 계획이다.
랑닉 감독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한국과는 3월 A매치 기간에 맞불을 가능성이 크다.
![[부쿠레슈=AP/뉴시스]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2025.10.12.](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0934_web.jpg?rnd=20251216132535)
[부쿠레슈=AP/뉴시스]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2025.10.12.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선 J에 속해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경쟁한다.
아시아 국가인 요르단전을 대비해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평가전을 추진한 것이다.
한국과 요르단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대결한 적이 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뛰는 아르헨티나가 조 '1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오스트리아는 알제리와 조 2위를 다툴 전망이다. 이를 위해선 최약체로 평가되는 요르단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홍명보도 유럽팀과의 평가전이 절실하다.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2025.12.12. hatriker2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7450_web.jpg?rnd=20251212184318)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2025.12.12. [email protected]
이중 유럽 PO D그룹 승자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FIFA 랭킹이 최상위인 유럽 국가와 평가전을 추진했으나, 대부분 국가가 일찌감치 상대 팀을 확정하면서 선택지가 좁아진 상황이었다.
오스트리아와는 역대 A대표팀 간 맞붙은 적이 없다.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둘러보고 지난 12일 귀국한 홍명보 감독은 "(내년 3월 평가전 상대가) 한 팀은 정해진 것으로 아는데, 또 다른 국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되도록 본선에서 붙을 수 있는 그런 비슷한 유형의 팀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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