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대장홍대선 착공…6년 공사 후 2031년 개통 예정
대표적인 교통 소외 지역 신월동, 첫 도시철도역 마련
![[서울=뉴시스] 대홍대선 착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2025.12.16.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19864_web.jpg?rnd=20251216154945)
[서울=뉴시스] 대홍대선 착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2025.12.16.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월동 최초 광역철도망인 '대장홍대선'이 15일 첫 삽을 떴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128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이다.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 정거장 12개소를 연결하는 서남권 핵심 광역철도다. 이 노선은 15일 착공 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6년간 공사를 거쳐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
양천구 신월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대표적인 교통 소외 지역이었다. 지역 내에 도시철도 정차역이 없었다. 이번 사업으로 양천구는 신월동 화곡로입구 인근에 정거장 1개소가 신설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신월동 주민은 도보권 내 철도 이용이 가능해지고 홍대입구역까지 10여분에 이동할 수 있다.
환승을 통해 2·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B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장홍대선이 국가 철도망에 반영된 지 10년 만에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신월동 첫 지하철역 탄생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돼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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