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위치추적 앱' 한국은 엄마, 유럽은 아빠 비중 높다
신학기에 설치량 및 사용량 증가
![[서울=뉴시스] 아이쉐어링의 부모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아이쉐어링 제공) 2026.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02072615_web.jpg?rnd=20260227173629)
[서울=뉴시스] 아이쉐어링의 부모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아이쉐어링 제공) 2026.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위치 추적 서비스의 부모 가입자 성비를 보면 동아시아는 엄마, 유럽은 아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위치 추적 앱 '아이쉐어링'의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엄마 가입 비중이 가장 큰 국가는 '한국(25.3%)'이다. 일본은 23.8%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두고 아이쉐어링은 "한국과 일본은 자녀 안전, 등·하교 관리를 엄마가 담당하는 경향이 강한 유교 문화권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아빠 비중이 높은 상위 5개국은 ▲프랑스 ▲한국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유럽 국가들이 상위에 포진한 것은 부모의 공동 육아 문화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일찍 정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아이쉐어링 설치량과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가 전 세계 공통으로 '신학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쉐어링에 따르면 한국은 2~3월, 일본은 3~4월, 북미와 유럽은 8~9월 등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이 회사 앱의 다운로드와 활성화 사용자 수(MAU)가 모두 상승했다.
주용재 아이쉐어링 공동대표는 "글로벌 6600만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위치 추적 앱이 단순한 기술 서비스를 넘어 국가별 가족 문화를 반영하고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동아시아의 '슈퍼맘'과 유럽의 '라테파파'로 대변되는 문화적 다양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기능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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