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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안세영, 한국 단식 최초 전영오픈 새 역사 쓴다

등록 2026.03.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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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단식 세계 1위…올해 참가 3개 대회 모두 우승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 3일 개막

[뉴델리=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8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1-13 21-11)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1.18.

[뉴델리=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8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1-13 21-11)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1.1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정상을 향해 뛴다.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버밍엉에서 열리는 2026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 출전한다.

지난달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첫 우승을 이끈 안세영은 약 3주 동안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전영오픈 출격 준비를 마쳤다.

1899년 시작해 올해로 116회째를 맞은 전영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오랜 역사만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총상금은 145만 달러(약 21억원)다.

안세영은 2023년 전영오픈에서 우승하며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한국 단식 선수가 됐고, 2024년 준결승에서 탈락했으나 지난해 전영오픈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쿠알라룸프르=AP/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배드민턴 안세영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게임 점수 2-0(21-15 24-22)으로 승리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6.01.11. hwang@newsis.com

[쿠알라룸프르=AP/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배드민턴 안세영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게임 점수 2-0(21-15 24-22)으로 승리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6.01.11. [email protected]

이제 안세영은 통산 세 번째이자 한국 단식 선수 최초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과거 박주봉, 김문수, 정명희, 길영아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이 대회 복식에서 연패를 이뤘으나 한국 단식 선수가 2년 연속 제패한 적은 없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11승과 최고 승률 94.8%(73승 4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낸 안세영은 올해도 세계 1위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에 이어 지난달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맛보며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무려 7개 대회 연속 우승에 32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이번 전영오픈 우승도 안세영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뒀고,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와 지난 시즌 7차례 맞붙어 5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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