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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투어부터 한복 체험까지' 호텔업계, K-관광 앞세워 손님 맞이[외국인 3000만 온다③]

등록 2026.03.02 06:00:00수정 2026.03.02 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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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홍대 바이 롯데호텔', 보자기 클래스 패키지 운영

서울신라호텔, 전통 대표 관광 명소 투어 프로그램

웨스틴조선서울, 세계 유일 DMZ투어와 객실패키지

한마루 프로모션 참여 외국인 고객 이미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마루 프로모션 참여 외국인 고객 이미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에 맞춰 호텔업계도 다양한 패키지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L7 홍대 바이 롯데호텔'은 오는 6월30일까지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보자기 클래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최소 3박 이상시 이용 가능한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90분간 진행되는 보자기 클래스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직접 고른 보자기 2개와 노리개 1개를 제작하며, 한국 전통 차와 다과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클래스 종료 후에는 한국어로 이름이 새겨진 개인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지인처럼 서울 즐기기(Discover Seoul Like a Local)'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인처럼 서울 즐기기'는 서울의 문화, 라이프스타일,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이 아닌 서울의 진짜 모습을 즐기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그 중 '베스트 오브 서울 투어'는 서울의 전통 관광 명소를 체험해보고, 경복궁 근위식의 왕실 교대식을 시작으로 경복궁 관람,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관광 명소 투어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경복궁 관람과 한국의 전통 요리를 즐기고, 북촌 한옥마을부터 이어지는 조계사, 인사동 등 골목, 광장시장, 청계천 등을 산책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중 한복 체험, 고궁 투어 중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하는 스냅 사진도 즐길 수 있어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서울 명소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신라호텔 측은 설명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 DMZ 투어 객실 패키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틴 조선 서울 DMZ 투어 객실 패키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틴 조선 서울은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인 DMZ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에코스 오브 히스토리: 익스클루시브 DMZ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는 최소 2박 이상 투숙 시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DMZ 투어 프로그램은 투숙 기간 중 고객이 원하는 일자로 체크인 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투어는 오전 7시 25분에 로비에 집결 후 출발하는 원데이 투어로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통해 제3 터널, 도라 전망대, 통일촌, 임진각 공원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을 방문하도록 구성됐다.

투어는 한국어 및 영어 가이드로도 모두 진행되며 국내 고객, 외국인 고객이 함께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투어 참여 인원 제한은 없으며 인원에 맞게 전용 차량이 배치돼 더욱 안락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패키지 투숙객에게는 호텔 내 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미식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동시에 웨스틴 조선 서울은 매달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웨스틴 클럽에서 외국인 투숙객들을 타깃으로 다채로운 한식, 한국 주류를 경험할 수 있는 해피아워 프로모션 '한마루(Hanmaru)'를 선보이고 있다.

'한마루'는 이그제큐티브 타입 이상의 객실에 머무는 고객 대상으로 매달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한 이벤트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해피아워 시간에 진행되는 '한마루'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복 입고 사진 찍기, 게임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로 콘텐츠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주류 문화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치맥'을 비롯해 새해에는 떡국과 함께 복분자주를 칵테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한다.

또 레트로 게임과 추억의 뽑기, 옛날 교복 착용 후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한국의 레트로 문화를 경험해보는 '조선 문방구(Josun Retro Shop)', 김치전과 도토리묵, 해물파전 등 대표적인 막걸리 페어링 메뉴들을 맛보고 비석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준비한 '조선 주막(Josun Jumak)' 등은 외국인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한국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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