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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정착…재난예방에도 큰 역할

등록 2025.12.18 1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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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8000여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재 542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하루 평균 3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악기 연주, 미술 교실, 스마트 기기 교육과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과 노인학대 예방 홍보, 생활 범죄 피해 예방 교육, 불편 사항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파 및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냉난방기기 작동상태 점검, 재난 대비 행동 요령 안내도 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에서만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19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복권기금(기획재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받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2023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22개 시군 경로당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도 전시했다.

행사는 안동시 어르신팀의 실버건강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문경시 어르신팀의 100세 건강 체조, 칠곡군 행복선생님팀의 리본스틱 공연, 인공지능 활용 창작물 영상 관람, 우수 기관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행복선생님은 경북 어르신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라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표창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표창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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