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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포근한 광주·전남, '최대 10㎜' 비…그친 뒤 "한파"

등록 2025.12.19 13:36:01수정 2025.12.19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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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맞서 꽁꽁 싸맨 채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맞서 꽁꽁 싸맨 채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전남은 주말에 비가 내린 뒤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0일 광주·전남은 동쪽의 고기압과 북서쪽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5~10㎜, 광주와 전남 5㎜ 안팎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4~10도, 낮 기온은 13~18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비가 내린 뒤 한기가 남하하면서 21일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로 크게 낮아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토요일 밤부터 전남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다음주에도 광주·전남에 비가 예보됐다. 다만 기압골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시점과 강수구역 등이 바뀔 수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이후 2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해상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주말 사이 전남의 섬 지역을 오가는 배편이 결항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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