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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용현동 맨발황톳길 조성사업 완료

등록 2025.12.21 07:30:00수정 2025.12.21 0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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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용현동 '맨발황톳길'. (사진=의정부시 제공) 2025.12.2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용현동 '맨발황톳길'. (사진=의정부시 제공) 2025.12.21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시민의 건강과 여가 향유를 위한 '용현동 맨발황톳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걷기 친화적 공간을 확충하고,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했다.

맨발황톳길 조성은 '걷기 좋은 도시 의정부' 실현의 일환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형 건강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황토 피로회복 효과와 혈액순환 개선 기능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황톳길은 의정부경전철 어룡역 2번 출구 남측 용현동 일원에 약 130m 구간으로 조성됐다.

역사 주변의 완만한 녹지를 활용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흙이 묻어나지 않는 건식 형태로 설계했다.

세족장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았으며, 이용자는 개인 물수건을 지참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유지관리용역을 실시하고, 기간제근로자를 배치해 청결 관리와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용현동 맨발황톳길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쉼과 치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상을 위한 생활 속 힐링공간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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