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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수건설기술인 75명 첫 선정… LH 공사 현장에 배치

등록 2025.12.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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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7대 1, 자격 3년…분야 넓혀 400명까지 확대 계획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인증감리제' 첫 대상자로 우수건설기술인 7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건설기술인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최근 3년(2023~2025년)간 실시한 건축시설 분야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기술인 종합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인 기술인 중 서류를 접수한 440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발탁했다. 경쟁률은 17대 1 수준이다.

국토부장관 명의의 증서를 수여받아 내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공공주택 건설공사의 건설사업 관리 용역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자격은 3년간 유효하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건축시설 외에 도로·교통시설, 수자원시설, 단지개발 등으로 우수건설기술인 선정 분야를 확대하고 인원도 4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우수건설기술인 선발 절차를 엄정하게 진행했다"면서 "현장에 배치되면 면밀한 기술검토 및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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