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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구상모 교수,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장 선임

등록 2025.12.19 15: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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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모 전자재료공학과 교수

전력반도체 강국 도약 목표

[서울=뉴시스]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광운대 구상모 교수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 포럼'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운대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광운대 구상모 교수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 포럼'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운대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광운대학교는 구상모 전자재료공학과 교수가 산업통상부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의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7일 '2025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 포럼'을 개최하고 구 교수를 단장으로 위촉하며 추진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SK키파운드리·SK실트론·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및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전략'의 후속 조치로,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인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향후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석·박사급 및 박사후 과정 고급 인력 양성 ▲6·8인치 파운드리 등 인프라 구축 ▲수요 연계형 실증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단에서 구교수는 공급기업(소재·부품), 수요기업(자동차·전력망), 정책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총괄 지휘하게 됐다.

구 교수는 "전력반도체는 국가 전략 인프라의 핵심이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이라며 "2030년까지 기술 자립률을 20%까지 끌어올려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전력반도체에서도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분야 연구와 교육에 집중해 온 광운대는 이번 추진 단장 선임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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