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미 대사관과 소통, 내년 초부터 진행"
"정책실장-美대사관 공사급 레벨 정례협의"
"외교부와 차관급 정례 소통, 일정 안 정해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현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21101094_web.jpg?rnd=2025121910445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현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이 예고한 통일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간 정례협의와 관련해 "미국대사관과의 소통은 내년 초부터 진행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한 미국대사관과의 정례협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을 열고 "통일부 정책실장과 주한미국 대사관 측 공사급 레벨에서 정례협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통일부가 남북관계 주무부처로서 대화 및 교류 등 사안에 대해 미국대사관과 별도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따른 것이다. 통일부는 앞서 한미 외교당국이 대북정책 등을 협의하는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두고 통일부와 외교부가 대북정책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논란이 일어나자 두 부처는 정례협의체 가동에 합의하며 수습에 나섰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한 달에 한 차례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다.
윤 대변인은 "외교부와의 차관급 정례소통은 현재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