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차차 흐려져 빗방울 0.1㎜…출근길 안개 주의

한낮 최고 14도…일교차 10도 안팎

전남해안 등 곳곳서 짙은 안개 예상

[광주=뉴시스] 겨울비 내리는 광주 도심.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은 29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0.1㎜ 미만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1도~14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출근길 전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다른 지역 역시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내린 비나 눈이 밤 사이 낮아진 기온 탓에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차량 운행과 보행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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