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내년까지 우크라 국경 완충 지대 확대" 지시
군 지휘관 회의…전황 평가서 "돈바스 완전 해방" 언급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 지휘관들과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 전황을 평가하고 단기 목표를 지시하고 있다. 오른쪽엔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 2025.12.30.](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0886733_web.jpg?rnd=20251230065306)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 지휘관들과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 전황을 평가하고 단기 목표를 지시하고 있다. 오른쪽엔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 2025.12.30.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 지휘관들과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 전선 상황 및 단기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6년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의 '완충지대(security belt)' 확장 노력을 계속하라"며 "쿠피얀스크 방향에서 러시아군을 방해하려는 적의 시도를 저지하라"고 지시했다.
또 "총참모부 계획에 따라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계속 달성하라"며 "동부 및 드니프로 전투단은 자포리자시 해방을 목표로 공세를 지속하라"고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현재 전황과 관련해 '돈바스 완전 점령' 가능성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은 계획에 따라 돈바스와 노보로시야 해방 임무를 단계별로 수행 중"이라며 "러시아군은 적의 방어선을 뚫고 성공적으로 진격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전선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돈바스 지역 전체를 완전히 해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