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 회장 "K바이오 산업, 내년엔 한단계 도약할 것"[신년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신년사
![[서울=뉴시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8817_web.jpg?rnd=20251203102608)
[서울=뉴시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이 내년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석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는 역동성과 추진력을 상징하는 말처럼, 바이오의약품 산업 역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에 있어 전환과 재편의 한 해였다"며 "글로벌 금리와 투자 환경의 변화, 각국의 의약품 공급망 자립 정책 강화, 규제 과학의 고도화는 산업에 도전인 동시에 기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산업은 AI 기반 신약 개발의 실질적 성과, 바이오시밀러와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첨단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라는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이 연구개발 전 과정에 본격 적용되며 신약 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항암 신약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존재감이 한층 뚜렷해졌다.
이 회장은 "2026년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산업의 목소리를 모으고, 정책·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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