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트럼프 황금열쇠' 직접 공개…"더욱 굳건한 한미 동맹 기원"
강훈식 실장 공개했던 '美황금열쇠' 직접 손에 든 사진 공개
"다음 방미서 열쇠로 문 열어도 될지…변함없는 우정에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황금열쇠' 모형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이 대통령 엑스(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514_web.jpg?rnd=20251230212907)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황금열쇠' 모형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이 대통령 엑스(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백악관 황금열쇠'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열쇠 모형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게 혹시 백악관 열쇠일까. 다음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 안 계시면 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될런지"라고 적었다.
이어 "소통의 의지가 듬뿍 담긴 황금열쇠가 열어줄 더욱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원한다"며 "변함없는 우정과 깊은 신뢰에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화 주미대사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지난 10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선물한 금관 모형 등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SNS를 통해 이 선물을 공개한 바 있다. 강 실장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을 전달하며 "이 대통령을 많이 좋아한다", "양국 정상 간 최고의 협력 관계가 형성됐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 외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같은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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