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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내년 예산 2031억원 확정…"인프라 개선"

등록 2025.12.31 14: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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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2026년도 예산이 203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목표로 항만 인프라 개선, 항만 운영 효율성 제고, 안전 분야 투자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총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125억원(5.8%) 감소했지만 이는 차입금 상환 규모가 대폭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항만 건설 및 운영 등 핵심 사업비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주요 예산 중 항만 건설 및 운영 등 핵심 사업비는 전년 대비 240억원(35.6%) 증가한 914억원이다.

이 가운데 항만 건설 사업비는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억원 증가했다.
 
남신항 2단계 개발, 북신항 액체부두 지반 안정화 사업 등 주요 항만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대규모 건설공사가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 안전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2억원 늘어난 252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울산항만공사는 보안 울타리와 감시체계 고도화 등 핵심 보안시설을 보완하고,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 등을 도입해 울산항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의 차입금 상환 예산은 5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억원 감소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내년 예산은 울산항의 발전과 안전한 항만 운영을 위한 필수 재원을 중심으로 편성됐다"며 "울산항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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