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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수현 "이혜훈 청문회, 옹호 아닌 검증…통합 의미 아직 유효"

등록 2026.01.08 09:18:33수정 2026.01.08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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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윤리심판원 회의 예정대로…바로 징계 결정은 어려울 수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12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1.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12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관해 "무조건 옹호가 아니라 검증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뒤 "(정부 인사는) 불완전한 상태로 국민께 추천을 드리는 단계가 있고, (지금은) 그럼 보도가 되면 언론이 검증을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과 함께 제도적으로 그것들을 바탕으로 다시 최종 점검하는 것이 검증 절차"라고 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 검증하는 청문회 과정까지는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청문회를 통한 검증 이후 최종 판단 기준에 대해서는 "적어도 국민적 정서에 맞는가가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나"라며 "국민의 눈높이"라고 했다. 아울러 "직에 적합한가 하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도 기준으로 꼽았다.

박 대변인은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국민적인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청문 절차까지 가기도 전에 중간 사퇴시키라고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청문 절차를 우리가 잘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이 후보자 기용 취지였던 통합의 의미는 아직도 유효한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당연히 유효하다"라고 했다.

그는 "통합은 국민의힘이나 특정 야당과 보통 통합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당통합에 목적을 두고 이 문제를 바라보기보다 국민통합에 방점을 두고 한번 보자, 그래서 국민 정서와 국민 눈높이가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당내 최대 현안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거취와 관련, "12일 윤리심판원의 징계 절차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전 원내대표 측이 회의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윤리감찰단과 윤리심판원의 일련의 조사 범위에 관해서는 "모든 것이 다 포함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 시의원 공천 문제 외에 김 전 원내대표 가족 비위 의혹 등을 두루 조사했다는 취지다.

다만 12일에 바로 징계 결정이 나올지를 두고는 "제가 판단할 때는 아마 그렇게까지는 어렵지 않나"라며 "워낙 많은 의혹과 내용이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당도 답답하고 국민과 함께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지만 급하다고 해서 실을 바늘허리에 묶어 바느질할 수는 없다"며 "절차를 잘 지키면서도 신속하고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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